법원은 노선영의 폭언 및 욕설을 인정했다.
"사람들이 아무도 나를 응원해 주지 않으면 어떡하지?" - 김보름 선수
문제는 편파 중계가 아니다.
중계인가, 선동인가.
마녀사냥으로 4년 동안 '가해자'로 낙인 찍혔던 김보름.
과연 진실은 어디에?
이날 재판에 두 선수는 나타나지 않았다.
양측의 공방이 3년째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평창올림픽 팀추월 경기에서 '왕따 주행 논란'이 인 이후 두 사람은 전혀 다른 주장을 펼쳐왔다.
평창올림픽 팀추월 경기가 열린 지 딱 1년 된 19일, 김보름은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심석희를 언급했다.
김보름은 앞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노선영에게 괴롭힘당했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노선영 선수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말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팀추월 경기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다.
때리고, 유출하고, 개입하고.
“대한빙상연맹의 회장님이 문제”